‘연패 탈출’ 쿠만 감독, “위기 치료법은 승리와 골”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에버턴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그동안 괴롭혔던 연패 탈출에 안도했다.

에버턴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7/2018 카라바오컵(EFL컵) 32강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에버턴은 컵 대회를 포함해 4연패와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부진에 시달렸다. 이번 승리 패배 사슬을 끊어내며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쿠만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알 듯이 우리는 어려운 순간이다. 어려운 순간을 극복하는 치료법은 골과 승리다. 3득점으로 좋은 경기했다. 많은 기회가 있었기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만족했다.

에버턴은 이번 선덜랜드전 승리를 바탕으로 리그에서 연패를 끊으려 한다. 오는 23일 본머스와 리그 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쿠만 감독이 “우리는 다가오는 주말 경기에 시동을 걸 수 있어 희망적이다”라고 리그 연패 탈출에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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