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대체자 찾는 아스널, 스털링 영입 재도전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라힘 스털링(23,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내년 1월 알렉시스 산체스(29)와 스털링의 스왑딜을 진행할지도 모른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8) 감독은 여전히 스털링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46) 감독 역시 산체스와의 재결합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털링 영입에 실패했다. 산체스를 노리는 맨시티를 상대로 스털링을 요구하면서 야망을 드러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스왑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산체스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 아스널은 대체자로 스털링을 낙점해둔 상황. 내년 1월이 산체스의 이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산체스를 스털링 영입에 활용할 공산이 크다.

스왑딜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아스널의 전설적인 선수 스튜어트 롭슨(53)은 지난달 “스털링은 우승을 위해 맨시티에 온 선수다. 현재 아스널은 우승을 할 수 있는 구단이 아니다. 그가 올 시즌 아스널로 향할 이유는 없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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