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행 준비? 레반도프스키, 스페인어 공부 시작
입력 : 2017.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까.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슈를 다루는 코너에서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가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현재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레반도프스키의 한 마디가 관심을 끌었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뮌헨은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할 수 있는 구단이다. 최고의 팀이 되려면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뮌헨은 최고의 선수가 필요하다. 뮌헨은 한 선수에게 4,000만 유로 이상을 쓰지 않는다”라며 뮌헨의 이적 정책을 비판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발언은 이적설로 이어졌다. ‘빌트’를 포함한 독일 현지 언론들은 레반도프스키의 비판이 뮌헨과의 작별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과거 뮌헨 주장을 맡았던 슈페탄 에펜베르크도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팔아야 한다”라고 소리쳤다.

레반도프스키가 뮌헨을 떠난다면 유력 행선지는 레알이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에 레알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레알과 연결된 만큼,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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