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보츠 감독, 분데스리가 최초 개막 후 5경기 무실점
입력 : 2017.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피터 보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로 개막 후 5경기 무실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까지 네덜란드 AFC 아약스를 이끌던 보츠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가 계속되는 분데스리가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까라는 궁금증이 따랐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지금까지만 놓고 보면 합격점을 주기 충분하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 원정에서 치른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리그 5경기 동안 4승 1무(승점 13)로 무패를 기록하며 뮌헨(승점 12)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를 달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실점 부문이다. 현 리그 최다 득점인 13골을 터트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면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다.

이는 분데스리가 역사를 새로 쓴 기록-감독 데뷔 기준-이다. 21일 분데스리가 사무국 발표에 따르면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은 보츠 감독의 도르트문트가 최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분데스리가 사무국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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