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트라이커''... ATM 선수단, 코스타 복귀에 '격한 환영'
입력 : 2017.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단이 디에고 코스타의 복귀를 쌍수 들고 환영하고 있다.

코스타가 다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3년 만에 이뤄진 복귀다.

동료의 복귀 소식에 아틀레티코 선수단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먼저 필리페 루이스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3명 중 1명을 데려와 매우 자랑스럽다"며 "코스타는 우리를 더 좋은 팀으로 만들기 위해 이곳에 온다. 친구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코케도 거들었다. 그는 "진심으로 행복하다"면서 "우리는 과거 코스타가 보여준 팀에 대한 기여와 활약상을 알고 있다. 축구에 있어서 그는 아주 중요한 선수다"고 전했다.

코스타와 호흡을 맞추게 될 앙투와 그리즈만 역시 "그가 집으로 돌아온다, 그가 집으로 돌아온다"는 트윗을 남겼다.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2014년 여름 코스타는 첼시로 적을 옮겼다.

코스타는 아틀레티코에서 만개했다. 첼시로 이적한 뒤에는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설을 일으키며 전력에서 밀려났다.

이에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복귀를 강력히 희망했다. 친정팀 아틀레티코는 코스타의 손을 뿌리치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43억원),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35억원)에 협상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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