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복수 매체, 손흥민 '웨스트햄전 선발 제외' 예상
입력 : 2017.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2승 2무 1패(승점 8)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서 승리해 선두권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13)와 거리를 좁혀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들은 예상 선발 명단을 내놓았다. 대부분은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3-4-2-1 포메이션을 택할 거라며 해리 케인(24), 델레 알리(21), 크리스티안 에릭센(25)이 공격에 포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런던 지역지인 ‘이브닝 스탠다드’,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 대신 케인-알리-에릭센이 선발로 출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제히 벤 데이비스(24)의 선발을 점치며 윙백으로 뛸 가능성도 배제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3-1 승)에서 시즌 첫 득점에 성공, 20일 반슬리와의 카라바오 컵 32강(1-0 승)에서 첫 풀타임을 뛴 바 있다.

한편 매체들은 ‘신입생’ 세르쥬 오리에(24)가 이적 후 첫 리그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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