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몽펠리에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페널티킥 논란으로 이슈를 몰고 다닌 네이마르는 휴식이다.

PSG는 오는 24일 자정(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릴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 몽펠리에전을 치른다. 현재 올여름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개막 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팀 분열에 시달리고 있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놓고 전담 키커 에딘손 카바니와 충돌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경쟁하기 위해 페널티킥 키커 변경을 요구했다.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다니 아우베스가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아우베스의 중재로 사건은 어느 정도 일단락된 모양새다. 네이마르가 최근 훈련에서 동료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건의 중심에 선 네이마르는 몽펠리에전에 참가하지 않는다. 23일 PSG가 발표한 몽펠리에 원정 소집 명단에는 네이마르 이름이 없었다. 네이마르 공백은 음바페, 카바니 등이 메울 전망이다.

프랑스 언론 ‘RMC’를 포함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휴식이다. 네이마르는 현재 오른쪽 엄지 발가락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다음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대비해, 네이마르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 PSG, 몽펠리에전 소집 명단 발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