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IFA 올해의 감독 후보 '최종 3인'
입력 : 2017.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의 감독 후보 최종 3인을 발표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그리고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FIFA는 22일(현지시간) 제2회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드 각 부문별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의 감독뿐만 아니라 여자 감독, 남자선수, 여자선수, 최우수 골키퍼, 올해의 골 등을 소개했다.

피파 어워드는 지난해 FIFA와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함께 수여하던 FIFA 발롱도르가 계약 만료로 분리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상이다. 각 대표팀 주장과 감독 투표, 미디어와 온라인 팬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레오나르도 자르딤 AS 모나코 감독,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티테 브라질 감독 등이 올해의 감독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3인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탈리아를 평정한 알레그리 감독, 부임 첫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콘테 감독 그리고 유럽 챔피언으로 오른 지단 감독이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인다.

이밖에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리오넬 메시(30, 바르사), 네이마르(25, 파리 생제르맹)가 선정됐다. 올해의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로 압축됐다.

이번 시상식은 내달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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