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마르시알 활약상에 행복하다는 모리뉴
입력 : 2017.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앙토니 마르시알(21)의 활약에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맨유는 2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의 말을 전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6/2017시즌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비야와 임대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마르시알에게 주전 경쟁에서 이겨낼 것을 촉구하면서 한편으로 믿음을 줬다. 그런 마음은 선수를 바꿔놨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총 7경기에 나섰는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환상적인 수치다.

특히 가장 최근 치른 버튼과의 2017/2018 카라바오 컵 32강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팀의 4-1 대승에 큰 공을 세워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이에 모리뉴 감독은 “마르시알은 기분, 얼굴, 움직임 등이 크게 좋아졌다. ‘행복’이라는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라며 “난 그의 태도에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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