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토트넘] ‘멀티골’ 케인, 1골 차이로 넘지 못한 앙리 기록
입력 : 2017.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해리 케인(24, 토트넘 홋스퍼)이 전설인 티에리 앙리를 한 끝 차이로 아쉽게 넘지 못했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은 케인은 맹활약으로 웨스트햄전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3-4-1-2 포메이션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34, 38분 연속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케인은 이날 새로운 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둘 뻔했다. 그는 런던 더비 골 비율에서 0.72로 역대 2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는 역대 런던팀을 상대로 29경기 21골을 기록했다.

현재 1위는 티에리 앙리가 아스널 시절에 기록한 0.73이다. 앙리는 59경기 43골을 넣으며 역대 런던 더비 최다 골 비율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케인이 1골 만 더 넣으면 0.75로 앙리를 제치고 최다 골 비율 선수로 우뚝 설수 있었다. 그는 후반전에 해트트릭 기회를 맞이했다. 그는 후반 17분 왼 측면을 돌파하며 슈팅했으나 골대를 맞추고 말았다.

그는 기록을 아쉽게 접었지만, 팀 승리로 만족했다. 그러나 아직 케인은 젊고 기회는 더욱 많기에 기록 달성은 시간 문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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