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6R] ‘카라스코-그리즈만 골’ 아틀레티코, 세비야에 2-0 완승과 2위로 상승
입력 : 2017.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선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추격이 필요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비야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2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르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1분 야닉 카라스코와 25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연속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로써 승점 14점으로 세비야(승점 13)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선두 바르사(승점 15)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홈 팀 아틀레티코는 4-4-2, 세비야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하며 이날 경기에 나섰다.

양 팀은 전반전에만 골대를 한 번씩 맞추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세비야는 전반 12분 사라비아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 되어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5분 뒤 아틀레티코는 카라스코의 패스를 받은 필리페 루이스의 왼발 슈팅이 골대 우측을 강타 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전에도 결승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시작 1분도 채 안되어 아틀레티코가 선제골로 앞서갔다. 사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카라스코가 은존지와 몸 싸움에서 이겨낸 후 세비야 골키퍼 리코까지 제치며 가볍게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아틀레티코는 추가골에 성공했다. 그리즈만이 후반 2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필리페 루이스의 패스를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세비야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는 이날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밀어 붙였고, 아틀레티코는 수비를 안정화 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은 나지 않았고, 아틀레티코의 2-0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