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제주] 조성환 감독, ''이른 실점, 팀 재정비 할 계기 될 것''
입력 : 2017.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주] 김민철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이른 실점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는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1라운드에서 류승우와 멘디의 골을 묶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제주는 승점 58점으로 전북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팀을 정비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생각한다. 경각심을 가지고 경기를 한 다면 이런 실점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른 실점에도 불구하고 추격골을 터트린 류승우를 칭찬했다. 조 감독은 “류승우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뿐이지 잘 적응하고 있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음 경기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조 감독은 “홈 경기인만큼 좋은 경기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경기 수가 줄어들수록 모든 팀이 정신적 자세가 달라질 것이다. 그 만큼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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