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르코 베라티가 몽펠리에전 무승부를 네이마르의 결장과 관계 없다고 일축했다.

PSG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몽펠리에와의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겼다. PSG는 개막 후 6승 1무 무패를 기록했지만 7연승 도전은 실패했다.

PSG가 득점 없이 비긴 결과를 두고 네이마르의 결장 여파를 본 시각이 있다. 유효슈팅을 단 하나만 기록했을 만큼 공격진의 부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라티의 생각은 달랐다.

베라티는 경기 후 ‘카날플러스’를 통해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 호날두 없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다. 네이마르가 없어서 못 이긴 것이 아니다. 우리는 네이마르가 없어도 최고의 팀”이라며 네이마르가 큰 비중을 차지해도 모든 구성원이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100% 집중을 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많은 공간을 드러낸 어려운 경기였다”며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컸다고 봤다. 또한 베라티는 “6경기를 치르면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고 연승 후 한번쯤 가라앉는 일이 벌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은 챔피언스리그만 생각하겠다”며 27일에 있을 바이에른 뮌헨전만을 머릿속에 담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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