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조던 헨더슨(27)이 필리페 쿠티뉴(25)의 경기력에 감탄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헨더슨은 “쿠티뉴는 환상적인 선수다. 경기 중 결정적인 순간에 마법 같은 활약을 펼친다”라며 쿠티뉴를 극찬했다.

이어 “쿠티뉴는 팀으로 돌아온 후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남은 시즌 동안 계속해서 활약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라며 쿠티뉴를 응원했다.

리버풀은 앞서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레스터 시티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쿠티뉴가 있었다. 이날 4-3-3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쿠티뉴는 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25)의 선제골을 만들어낸 데 이어 8분 후 직접 득점까지 터트리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팀 전체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 카라바오컵 패배로 분위기가 침체됐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56.5%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72%에 육박하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6회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선수들도 경기력에 만족했다. 헨더슨은 “우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잘 버텼다. 굉장한 역량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수비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몇몇 훌륭한 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전반전에 두 골을 앞서 나갈 자격이 충분했다. 전반적으로 경기 결과와 우리의 경기력에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