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집중 마크는 메시에게 무의미하다''
입력 : 2017.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조르디 알바(28)가 상대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활약을 펼친 리오넬 메시(30)를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2개의 상대팀 자책골과 루이스 수아레스(30)의 쐐기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메시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이날 4-4-2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수아레스와 호흡을 맞춘 메시는 최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면서 바르셀로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상대 팀의 집중 견제로도 메시를 막을 수 없었다. 메시는 파블로 마페오(20), 알렉스 가르시아(20) 같은 미드필더들의 끈질긴 수비 속에서도 평소와 같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이날 메시는 41회의 적지 않는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82.9%라는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회의 키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하기까지 했다.

경기 후 알바는 “메시에게 1~2명의 수비를 붙이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가 가진 역량이라면 누구든 제칠 수 있다”라며 메시를 추켜세웠다.

이어 “메시에 대해 말해본다면 근본적으로 그를 멈춰 세우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확신할 수 있다”라고 메시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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