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기근 레알, 지단은 산체스 원한다(西 매체)
입력 : 2017.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알 마드리드도 알렉시스 산체스(28, 아스널)를 노린다?

레알이 예년만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동시 우승을 일궈낸 레알은 초반부터 주춤했다.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현재 3승 2무 1패로 5위. 6전 전승을 달린 선두 FC바르셀로나와의 격차가 제법 크다.

공격수 부재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알바로 모라타를 첼시로 보낸 레알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었다. 설상가상 카림 벤제마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앓아누우며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산체스 영입설이 고개를 빼 들었다. 스페인 '돈 발론'에 따르면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산체스 이름을 여러 번 언급한 상황. 플로렌티노 페레스 현 회장에게도 영입을 의뢰했다는 후문이다.

"지단 감독이 지난여름부터 산체스의 레알행을 요구했다"던 매체는 "오는 1월 이를 재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맨체스터 시티와의 쟁탈전 승률을 높게 보지는 않고 있다. 또, 산체스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경쟁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지난 시즌 여러 이적설에 휩싸인 산체스는 아스널에 남았다. 현 계약은 2018년 6월 만료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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