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팰리스, 승리 보약 찾아 5부리그와 급 친선전
입력 : 2017.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승리 보약을 먹기 위해 비공개 평가전을 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팰리스가 이번주 주중 내셔널리그(5부리그) 소속의 브롬리FC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팰리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에 0-5로 패하면서 개막 후 연패를 6경기로 이어갔다.

경기 기록은 더 처참하다. 팰리스는 6경기를 모두 패하는 동안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EPL 역사상 개막 후 무득점 6연패를 당한 것은 팰리스가 처음이다.

팰리스는 최악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프랭크 더 부르 감독을 불과 4경기 만에 경질하고 EPL 경험이 많은 로이 호지슨 감독을 선임하기도 했다. 호지슨 감독이 부임하고도 2경기서 패배를 이어가자 또 다른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우선 잊어버린 승리 기억을 되살리겠다는 의미로 비공개 평가전을 마련했다. 팰리스는 오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 앞서 비공개 평가전으로 이기는 법을 깨우칠 생각이다.

미러에 따르면 팰리스의 상대는 5부리그의 브롬리다. 사실상 아마추어 팀을 상대로 전술 실험을 하긴 어려운 만큼 자신감을 재건하는데 무게가 실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