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퇴장' 모리뉴에게 추가 징계 안 한다
입력 : 2017.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 퇴장 당한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추가 징계를 면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가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3일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5승 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타이를 이뤘다. 쉽지 않은 상대인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얻은 원정승이기에 기쁨은 배가 됐다.

물론 옥의 티가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모리뉴 감독이 테크니컬 에이리어를 넘어 선수 지시, 심판 접촉 등을 이유로 퇴장을 당한 것이었다.

막바지 흐름을 탄 사우샘프턴을 막기 위한 노림수로 해석이 가능한 장면이었다. 퇴장 명령을 받은 모리뉴 감독 역시 상대 코칭스태프와 일일이 악수를 하기도 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측도 이번 퇴장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매체는 “FA는 심판 보고서를 받은 뒤 추가조치가 필요 없다고 결정했다”라며 모리뉴 감독에게 추가 징계가 없을 거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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