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가 EPL 최고 공격수로 아구에로 꼽은 이유는?
입력 : 2017.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티에리 앙리가 꼽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는? 딱 한 명뿐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역사를 써 내려가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9).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한 앙리는 리그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를 논했다. 이 중 아구에로를 가리켜 "EPL에서 뛰는 유일한 월드클래스 공격수"라고 치켜세웠다.

"아구에로는 해마다 꾸준하게 득점을 해줬다"던 앙리는 "이곳에서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그만하면 신용을 줄 만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아구에로의 파괴력은 실제 수치로도 극명히 드러난다. 지난 2011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적을 옮긴 아구에로는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보였다. 여섯 시즌 중 20골 고지를 넘은 횟수가 네 차례나 된다.

'스카이 스포츠' 선정 2017/2018 EPL 5라운드 파워랭킹 1위에 등극한 아구에로는 소속팀 맨시티의 최다 골 역사를 바꾸려 한다. 현 기록 보유자는 에릭 브룩으로 1939년 당시 177골을 넣었다. 지금껏 175골을 적립한 아구에로가 뛰어넘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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