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의 대전, 아산 원정 2연승 노린다
입력 : 2017.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전 시티즌이 아산 무궁화 원정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대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아산과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원정 순연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타 팀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채 승점 25점으로 10위에 랭크되어있다. 이번 아산전에서 승리하면 9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27)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한다. 또한, 9위 서울 이랜드(승점 32)와 격차를 4점 차까지 줄일 수 있다.

대전은 지난 23일 수원FC와의 원정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최근 세 경기 모두 후반에 골을 몰아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대전은 최근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총 11골을 넣었다. 득점 가뭄에 시달리던 대전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증거다.

대전은 지난 10일 아산 원정에서 김찬희와 황인범의 극장골로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 두선수의 승부욕과 막판 집중력이 돋보인 승리였다. 9월에만 각자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김찬희와 황인범의 상승세가 이번 아산전을 승리로 이끌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산은 최근 홈 5경기에서 1승2무2패의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선수들의 전역으로 인해, 대거 전력 이탈이 생겼다. 대전의 최근 공격력과 집중력이라면 다시 한 번 적진에서 승점 3점을 노려볼 만 하다.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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