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아스널 측면 수비수 나이젤 윈터번이 올 시즌 아스널로 이적한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5)를 ‘레전드’ 이안 라이트와 빗대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윈터번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라카제트는 앙리 보다 라이트에 가까운 선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앙리는 정통 원톱은 아니고 측면에서 볼을 잡아 활동했지만, 라이트는 박스 주위에서 슈팅 기회를 만든다. 라카제트의 플레이도 비슷해 보일지 모른다. 그는 새로운 라이트이며, 라카제트가 라이트처럼 골을 만든 아스널 팬들은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라카제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라카제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거품 논란이 있어 우려는 있었다.

그러나 현재 리그 6경기 4골을 넣었고, 같은 날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의 리그 6라운드에서 멀티골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더욱 라카제트에게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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