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케인 해트트릭' 토트넘, 아포엘 3-0 격파하며 2연승... 손흥민 풀타임
입력 : 2017.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토트넘이 아포엘을 완전히 격파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키프러스 니코시아 GSP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아포엘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했다. 케인이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케인이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침투 패스를 받은 그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절묘하게 공을 받아 돌아선 뒤 문전에서 왼발 슛으로 그물망을 뒤흔들었다.

이후 후반에만 2골이 더 나왔다. 후반 17분 케인은 시소코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아 수비가 달라붙지 않은 상태에서 여유롭게 슈팅을 가져갔다. 오른발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22분에는 머리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케인은 가을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9월 들어 국가대표팀 포함, 7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후반 29분 은쿠두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원정을 떠난 토트넘은 경기를 압도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출전해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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