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더 브라위너, 스털링의 결승골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승리했다.

맨시티는 27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 샤흐타르전에서 후반 3분 나온 더 브라위너의 골과 경기 종료 전 터진 스털링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했다.

2승을 거둔 맨시티는 F조 선두가 됐다. 샤흐타르는 1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3분 아구에로의 슈팅을 시작으로 샤흐타르의 골문을 노리기 시작했다. 전반 8분에도 아구에로의 슈팅이 나왔다. 반면 샤흐타르는 맨시티를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14분 이스마일리의 슈팅은 맨시티 수비에 막혔다.

계속해서 공격에 나선 맨시티는 연이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샤흐타르도 뚜렷하게 좋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 사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맨시티는 전반전에 샤흐타르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맨시티는 전반전의 아쉬움을 후반전 들어서 단번에 풀었다. 후반 3분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선제골을 넣었다.

1-0으로 앞선 맨시티는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8분 사네, 11분 아구에로가 추가골을 노렸다. 또한 더 브라위너, 페르난지뉴, 스털링 등 공격할 수 있는 자원들은 계속해서 샤흐타르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공격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계속된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그러나 맨시티는 경기 종료 전 스털링이 1골을 더 넣으며 승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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