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맨체스터 형제 비상, 필 존스-델프 부상 의심
입력 : 2017.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최근 기세가 좋은 맨체스터 형제에게 비상이 걸렸다. 필 존스(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비안 델프(27, 맨체스터 시티)가 A매치 소집 중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가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맨시티와 맨유는 6승 1무(승점 19)를 기록하며 각각 1위, 2위를 기록 중이다. 기세가 인상적이다. 맨시티는 벤자민 멘디(23)와 세르히오 아구에로(28) 등 주축들이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무패 행진이 끊길 줄 모른다.

맨유 역시 마찬가지다.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 2년 차답게 로멜루 루카쿠(24), 앙토니 마르시알(21) 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A매치 기간에 변수가 생겼다. 이번 시즌 각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이 쓰러졌다.

왼쪽 풀백으로 변신해 멘디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던 델프와 맨유 수비에 무게를 더해주던 존스의 부상 가능성이 거론됐다.

매체는 “델프와 존스가 오는 목요일에 치를 잉글랜드-슬로베니아전에 출전할지 의심스럽다.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의료진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들이 부상일 경우 맨체스터 형제는 팀 전력에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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