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동료가 말한 호날두 존재감 열쇠 ‘자신감’
입력 : 2017.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동료들의 신뢰가 단단하다.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이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수비수 하파엘 게레이루는 1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현재 모습은 경력상 최고의 시절인 것 같다. 그는 정말 지난 2년 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이는 보통 있는 일이다. 호날두 경기장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라며 현재 호날두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9승 1패로 B조 1위 확정과 함께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하며 조국의 본선행에 기여했다.

게레이루는 역전 본선행의 열쇠가 된 스위스와의 최종전에서 호날두의 팀 기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스위스전은 호날두에게 최고의 경기가 아니었지만, 그는 궁지에 몰린 상황을 벗어났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줬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이다”라고 극찬했다.

포르투갈은 예선 내내 선두를 달렸던 스위스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상대 자책골과 안드레 실바의 골을 묶어 2-0 승리와 함께 역전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공격 포인트에 실패했지만, 존재감만으로 스위스 수비에 부담을 줬고, 게레이루 말처럼 스위스전 승리에 큰 힘이 된 건 물론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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