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카르바할 이탈에도 대체자 영입 No
입력 : 2017.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다니 카르바할(25, 레알 마드리드)의 몸 상태에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 한편 소속팀 레알은 현 선수단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계획이다.

구단 측은 지난 1일(한국시간) "카르바할의 심장을 싸고 있는 막에 바이러스성 질환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기 일정에서 바로 배제될 것이며,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현지 매체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아스'는 팀닥터 호세 곤살레스의 말을 인용해 "카르바할의 심낭염은 바이러스성이다. 심장벽에 생긴 염증이 완치될 때까지 확실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운동도 권하지 않는다"고 심각성을 알렸다.

이어 회복 단계를 두고 여러 보도도 따랐다. '마르카'가 "최소 2개월간 카르바할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한 가운데, '온다 세로'는 "현 회복 속도라면 10월 둘째 주쯤 팀 훈련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낙관했다.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연속 우승을 노리는 레알에도 악재다.

단,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내 카르바할의 대체자 영입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아크라프 하키미, 나초 페르난데스가 대체자가 될 수 있음을 되짚었다.

카르바할에 대한 지지는 절대적이다. 지난달에는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3억 800만 파운드(약 4,71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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