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탈락' 스트라칸, 스코틀랜드와 결국 결별
입력 : 2017.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스코틀랜드가 고든 스트라칸 감독과 결국 작별했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스트라칸 감독과 마크 맥기가 스코틀랜드를 떠난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와 스트라칸 감독은 향후 일정과 유로 2020 예선을 새로운 감독 아래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는 월드컵 유럽 예선 이후 스트라칸 감독 거취를 논의했다. 스코틀랜드는 유럽 지역 예선 F조에서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위 슬로바키아와 승점 18점 동률이었지만, 골득실에 밀려 탈락했다.

스트라칸 감독은 2013년 1월부터 4년 9개월 동안 스코틀랜드를 이끌었다. 셀틱, 미들즈브러, 사우샘프턴 등을 감독으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스코틀랜드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실패하자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스트라칸 감독도 그 동안 응원에 감사했다. 그는 “스코틀랜드 감독으로 자랑스러웠다. 함께한 선수들에게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 스코틀랜드와의 추억은 영원히 나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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