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러시아에서 메시 보게 돼 정말 행복''
입력 : 2017.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를 향해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11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 아르헨티나는 절벽 끝까지 내몰렸다. 6위로 처진 터라 4.5장이 주어진 월드컵 본선행 티켓 획득을 장담할 수 없었다.

이에 에이스 메시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고지대로 악명 높은 에콰도르 원정에서 해트트릭 쇼를 펼쳤다. 경기 시작부터 선제골을 내주고도 3골을 퍼부어 3-1 역전승을 일궈냈다. 아르헨티나는 타 팀 결과에 따라 3위로 뛰어오르며 극적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지역 예선 선두로 일찌감치 러시아행을 확정한 브라질은 같은 시각 칠레를 3-0으로 완파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멀티골을 몰아쳤다.

이날 선발 출장해 1도움을 올린 네이마르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아르헨티나 소식을 접했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메시의 월드컵 진출에 "정말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