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中 슈퍼리거’ 오스카에 깜짝 러브콜
입력 : 2017.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스카(26, 상하이 상강)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켓 웹’은 13일(한국시간) “상하이에서 뛰는 오스카가 아틀레티코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이적료는 대략 4,500만 유로(약 600억원)이 될 전망이다. 빠르면 내년 1월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스카는 지난해 12월 첼시를 떠나 중국 리그를 선택했다. 오스카 이적은 세간의 관심이었다. 당시 카를로스 테베스, 헐크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중국 이적을 결심했다. 당시 상하이는 오스카 영입에 6,000만 유로(약 801억원)를 지불했다.

오스카는 중국에서 이적료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창춘 야타이와의 개막전에서 2도움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징계가 발목을 잡았다. 상대 선수에게 공을 차는 행동으로 8경기 징계를 받았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8경기 2골 9도움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스카는 유럽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실제 “아직 젊고 기회가 많다.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다. 2~3년 뒤에는 잉글랜드에서 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오스카 발언은 유럽 다수 언론에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아틀레티코가 오스카 깜짝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할 전망이다. 오스카 영입에 성공한다면,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새로운 화력을 내뿜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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