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경기 6골' 케인, EPL 9월의 선수 선정
입력 : 2017.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24)이 9월 사나이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케인은 통산 5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와 동률을 이뤘다. 역대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자는 6회의 스티븐 제라드다.

케인은 9월의 선수상을 두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파스칼 크로스(브라이튼),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바로 모라타(첼시) 등과 각축을 벌였다.

8월의 무득점 부진을 단번에 끊어낸 케인이 극적인 활약상을 앞세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케인은 9월 치른 리그 4경기서 6골을 터뜨렸다. 단숨에 득점 순위 공동 2위로 뛰어오르며 킬러 싸움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케인은 리그 외 컵대회와 A매치서도 득점포를 이어가며 9월에만 총 13골을 기록해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케인 본인도 "역대 최고의 한 달이었다"며 9월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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