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사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값진 승점 1점을 획득하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코레아가 바르사 골문을 노렸다. 허리는 카라스코, 사울, 가비, 코케로 구성됐다. 포백은 루이스, 고딘, 사비치, 후안프란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오블락이 꼈다.

바르사는 메시와 수아레스가 투톱에 포진했다. 중원은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 안드레 고메스로 구성됐다. 수비는 알바, 움티티, 피케, 세메두였다. 골문은 테어 슈테켄이 지켰다.

양 팀은 탐색전으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아틀레티코와 바르사는 특유의 컨셉으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아틀레티코는 조직적이고 단단한 수비로 바르사 패스 길목을 차단했다.

선제골은 아틀레티코였다. 사울이 전반 21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바르사 골문을 흔들었다. 사울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르사 수비 시선을 끌어 모은 후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후반전에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이니에스타가 위협적인 패스로 아틀레티코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메시도 최전방 공격 조율과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아틀레티코 골문을 조준했다.

바르사엔 수아레스가 있었다. 끊임없이 두드리던 수아레스는 후반 37분 아틀레티코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가골에 총력을 다했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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