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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 수술 위해 日 출국

기사입력 : 2017.10.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전주] 김성진 기자=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신인으로 등장한 전북 현대 수비수 김민재(21)가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를 치렀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전북 최강희 감독은 “김민재가 오른쪽 무릎 반월판이 찢어져서 수술을 하게 됐다. 내일이나 모레 수술을 하러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김민재가 하는 반월판 수술은 다친 부위의 연골을 도려내는 간단한 관절경 수술이다. 하지만 회복에만 최소 3~4주가 걸린다. 시즌 종료 전 복귀는 불가능하다. 최강희 감독은 “늦어지면 부상 부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주사를 맞아서 통증을 가라 앉힐 수 없다”며 수술을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김민재가 부상을 당한 원인은 무리한 경기 출전이었다. 그는 신인으로 올 시즌 클래식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 전북의 후방을 지켰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며 23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쳐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수상 후보로 거론됐다.

또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 우즈베키스탄전에도 출전하며 프로 데뷔 시즌에 국가대표까지 데뷔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대학, 실업에서만 뛰었던 그가 최고 수준의 경기를 꾸준히 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연이은 격전으로 무릎에 무리가 갔고 조금씩 반월판에 손상이 간 것이다. 결국 시즌 말미 부상이 심해져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 최강희 감독은 “대학에서는 가진 것의 70%만 하면 되는데 프로에 온 뒤 매 경기를 120%로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고 착잡한 마음을 전했다.

전북은 김민재의 활약으로 23세 이하 선수 의무 출전 규정도 거뜬히 지켰다. 하지만 김민재가 빠짐으로서 이 부분도 고민거리가 됐다. 최강희 감독은 “골키퍼 황병근, 미드필더 장윤호를 상황에 따라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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