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부천] PO 노리는 정갑석 감독, ''잔여 경기 전승 목표''
입력 : 2017.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전] 김진엽 기자= 정갑석 부천 FC 1995 감독이 잔여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부천은 15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4라운드서 닐손 주니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부천(승점 51)은 3위 아산 무궁화(승점 53), 4위 성남FC(승점 52)를 맹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정갑석 감독은 “승점 3점이 중요했던 경기다. 그것에 중점을 뒀고, 결과를 얻었다”라며 원정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결과는 얻었지만 내용도 훌륭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후반전에는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줬기 때문.

이에 정 감독은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특히 오늘 같은 공격 조합의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는 필요없다. 전승에 중점을 두겠다”라며 K리그 클래식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짐했다.

이날 경기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뽐냈던 수문장 류원우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오늘 승리는 (류)원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자의 맹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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