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8R] '화력 폭발' 발렌시아, 베티스 6-3 대파…4연승 단독 2위
입력 : 2017.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공격력을 폭발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발렌시아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서 레알 베티스를 6-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연승에 성공한 발렌시아는 5승3무(승점 18)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요즘 발렌시아의 화력이 상당하다. 리그 초반 3경기 연속 무승부를 이어가며 답답함을 보였던 발렌시아지만 말라가와 5라운드서 5-0으로 크게 이긴 뒤 탈바꿈했다. 이날 6골을 더해 최근 4연승을 하는 동안 17골을 폭발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모네 자자와 로드리고 모레노를 최전방에 둔 발렌시아는 실리축구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코너킥서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헤딩골로 앞서나간 발렌시아는 전반 종료 직전 곤살로 게데스의 중거리포로 더욱 달아났다.

발렌시아는 후반 10분 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베티스에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네투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모레노의 헤딩골로 3-0을 만든 발렌시아는 후반 30분 산티 미나의 골로 4-0까지 내달렸다.

베티스의 추격이 매서웠다. 베티스는 후반 34분부터 5분간 3골을 터뜨리며 무섭게 따라왔다. 4-3으로 쫓긴 발렌시아는 후반 43분과 추가시간 자자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골로 베티스의 추격을 떨쳐내며 6-3 대승을 거뒀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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