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인 포그바, 잔디도 밟았다...복귀 가시화
입력 : 2017.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폴 포그바(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잔디까지 밟았다. 선수단 복귀 역시 가시권 안에 들어온 모습이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 등은 "포그바가 다시 잔디 그라운드에 들어섰다"면서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줄곧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왔다. "장기 부상이 될 것"이라고 짧게 언급한 그는 이후에도 구체적인 답변을 꺼렸다. 하지만 포그바의 회복세를 봤을 때, 당초 제기된 연말 복귀설보다 그 시기가 빨라지리란 게 중론이다.

포그바는 맨체스터와 미국 마이애미를 오가며 재활에 매진했다. 최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복 훈련 영상을 게재하곤 했다. 매체는 런닝 머신을 벗어나 잔디를 뛰기 시작한 데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그바는 지난달 바젤과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다쳤다. 선발 출격했지만, 전반 15분 볼 경합 상황 중 허벅지 뒤 근육을 만지며 교체돼 나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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