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관심 부족' 외질 때문에 산체스 판매 고려
입력 : 2017.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메수트 외질(29)과 알렉시스 산체스(28)가 함께 뛰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16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가 영국 ‘데일리 스타’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은 현재 핵심 멤버 둘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외질과 산체스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상황.

이에 얼마 전까지 동행에 확신했던 아르센 벵거 감독도 한 발 뺀 모양새다.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이들과의 결별 가능성을 시인한 바 있다.

혹 이별이 현실로 다가온다면, 외질보다는 산체스가 먼저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외질에 대한 관심 부족 때문에 아스널은 오는 1월 산체스를 매각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산체스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 오는 1월에 그를 품으려 한다.

물론 외질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적료 지급보다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일 때 영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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