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영입설' 지단이 평가한 케인의 역량
입력 : 2017.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완벽한 선수'로 정의했다.

요즘 케인의 발끝은 아주 날이 섰다. 올 시즌 초반인 지난 8월에는 리그서 득점하지 못하며 징크스를 겪기도 했던 케인이지만 9월부터 막혔던 득점 혈을 뚫어냈다. 지난달만 리그와 컵대회, A매치 등 통틀어 13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전을 앞둔 지단 감독도 가장 경계하는 이는 케인이다. 레알은 오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토트넘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조우에 앞서 레알이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쏠렸다. 우선 지단 감독은 케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영국 언론 'BBC'를 통해 "그는 모든 능력을 갖춘 선수로 늘 득점에 대한 생각을 하고 움직인다"며 "개인적으로 완벽한 선수로 생각된다"고 호평했다.

케인 영입설에 대해 지단 감독은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을 아끼며 "현재 그의 모습만 보자면 토트넘에서 매우 핵심적인 선수"라고 말을 아꼈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토트넘은 케인 원맨팀'에 대해 지단 감독은 "케인이 매우 좋은 선수지만 그만의 팀은 아니다"며 "토트넘은 매우 좋은 팀이다.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존중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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