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가 '친정팀' 리옹으로부터 감사 인사받은 사연
입력 : 2017.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장-미셸 올라스 올림피크 리옹 회장이 카림 벤제마(29, 레알 마드리드)에게 감사 인사를 남겨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리옹은 이번 시즌 공격진에 변화가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주포로 활약했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6)를 아스널로 이적시켰고, 그 공백을 레알 출신 마리아노 디아스(24)로 채웠다.

마리아노는 리그앙이 처음이었지만 적응기는 없었다. 리그 9경기에 출전해 벌써 7골을 터트리며 팀의 핵심으로 녹아들었다.

그는 촉망받는 유망주였지만, 벤제마라는 걸출한 공격수에 밀려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공교롭게도 마리아노가 살길을 찾아 떠난 구단은 벤제마의 친정팀인 리옹.

이에 올라스 리옹 회장은 “마리아노는 훌륭한 선수다. 그가 우리에게 잘 맞을 거라고 추천해준 벤제마에게 고맙다”라며 마리아노를 영입하게 된 배경에 벤제마의 조언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리옹은 지난 주말 ‘디펜딩 챔피언’ AS 모나코를 3-2로 꺾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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