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전 정말 뛰고 싶다'' 英 신성 윙크스의 출사표
입력 : 2017.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영국 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촉망 받는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21). 레알 마드리드전 출전을 무척이나 고대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쉽지만은 않을 대결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권을 다툴 만큼 성장한 토트넘이지만, 상대는 최근 4년 동안 유럽 정상만 세 차례 등극했다. 토트넘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일지에 관심사가 맞춰진 한판.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윙크스는 굉장히 들뜬 모습이었다. "당연히 레알전에 나서고 싶다"던 그는 "모두가 원하는 경기다. 훈련도 열심히 소화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승리하며 승점을 모을수록 팀 내 자신감도 향상됨을 느낀다"던 그는 "EPL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자평했다.

윙크스는 토트넘이 공들여 키운 신성이다. 지난 2월에는 현 계약을 2022년까지 늘리며 기대를 모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최근에는 성인 대표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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