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단장, 레알-토트넘 관전...西 매체 ''2명 관찰''
입력 : 2017.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단장이 현장을 찾았다. 선수 2명을 눈여겨봤다는 게 현지 매체 설명이다.

해당 경기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라운드.

이날 페르난데스 단장은 직접 베르나베우를 방문했다. 과거 바르사와 얽혔던 두 명의 선수를 지켜봤다는 게 현지 분석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그 대상으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다빈손 산체스를 지목했다.

매체는 에릭센을 가리켜 "필리페 쿠티뉴 영입 실패 시 대체할 자원"이라고 표현했다. 폭넓게 움직이며 창의성을 불어넣는 플레이가 바르사와 맞는다고 주장했다. "실제 바르사가 에릭센 영입을 두고 이미 협상을 벌였다는 기사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신성 산체스도 언급했다. 아약스를 거친 산체스는 지난여름 토트넘에 입성했다. 20대 초반으로 그 잠재력을 높이 산 구단은 장기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표했다. '스포르트'는 "산체스의 발전 속도는 놀라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 단장이 관찰하려던 또 다른 선수는 델레 알리였다. 다만 징계 탓에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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