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에이전트, ''네이마르와 같은 대우 원해''
입력 : 2017.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대세로 거듭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26)가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네이마르(25), 킬리안 음바페(19, 이상 파리생제르맹)와 같은 대우를 받고 싶어 했다.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 캐스퍼 더 코스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11월 맨시티 수뇌부와 재계약 협상을 논의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의 연봉? 나는 말할 수 없지만,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받은 걸 생각하면 그림은 그려진다”라고 힌트를 줬다.

그는 지난 2015/2016 시즌 7골 9도움, 2016/2017 시즌 6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에서 성공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3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6주 연속 영국 'BBC' 선정 베스트 일레븐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더 브라위너 활약이 이어지자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에 적극 뛰어 들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현재 주급으로 11만 5,000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의 2배 이상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현재 주당 62만 5,000 파운드(약 9억 3,000만 원) 받고 있으며, 연봉으로 치면 3,200만 파운드(약 447억 원)이다. 더 브라위너 측이 요구한 데로 따르면 급격한 주급 상승이다.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