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테자커, “산체스와 외질, 아스널에 전념 중”
입력 : 2017.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 수비수 페르 메르테자커(33)가 최근 이적설과 부진으로 따가운 시선을 맞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수트 외질을 감쌌다.

메르테자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상황은 괜찮으며, 산체스와 외질은 나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만약 내가 이상하다고 느꼈다면, 두 사람에게 말했을 것이다”라며 “마지막 시즌에도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아스널에서 성공하길 원하고 있으며, 모두 여기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산체스와 외질을 향한 비난에 반박했다.

산체스와 외질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 종료가 된다. 재계약 협상을 했음에도 주급에서 의견 차이로 협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최근 부진까지 겹치면서 두 선수를 향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팀의 핵심인 두 선수의 결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메르테자커 역시 두 선수와 마찬가지로 아스널과 마지막 시즌을 치르고 있다. 현재 은퇴설이 나돌고 있지만, 지난 왓포드전에서 득점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더구나 마지막 시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에서 산체스, 외질 역시 살아날 거라 믿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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