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전 완승’ 하인케스 감독, “뮌헨은 새 얼굴 실험 여유 없어”
입력 : 2017.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유럽 무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트레블 명장 바이에른 뮌헨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로테이션 운영을 배제 뜻을 나타냈다.

뮌헨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셀틱과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32강 조별리그 B조 3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뮌헨으로 복귀한 하인케스 감독의 UCL 복귀전이었다. 지난 2013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결승전 이후 4년만에 UCL 경기를 지휘했다.

그는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조금 느슨한 면이 있었지만 변수는 일어날 수 없었다. 우리는 경기 내내 완벽한 모습이 필요했다”라고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명성과 다르게 삐걱거리고 있었다. 리그에서는 호펜하임, UCL은 파리생제르맹(PSG)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 인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경질되고, 하인케스 감독이 뒤를 이었다.

하인케스 감독은 초반 성적 부진으로 인해 로테이션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 초반 승리로 발전하는 모습이 필요했다. 새로운 선수를 시험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모든 선수들이 오늘 승리를 위해 흔들리지 않았고,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라고 앞으로 뮌헨의 모습에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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