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외질, 아스널 동료에게 맨유 이적 귀띔''
입력 : 2017.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의 이적이 현실이 되는 분위기다. 본인이 직접 팀 동료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귀띔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이적 소식 탭에서 영국 ‘미러’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외질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 종료가 된다. 재계약 협상을 했음에도 주급에서 의견 차이로 협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부진까지 겹치면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외질과의 동행을 확신했던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도 "내년 1월에 떠날 가능성은 존재한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한 발 뺀 모양새다.

차기 행선지도 거론되고 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조제 모리뉴 감독의 맨유와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이다. 현재는 맨유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매체는 “외질은 아스널 동료에게 자신이 맨유와 계약을 할 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올드 트래포드 합류를 확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질의 맨유행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4일 영국 '더 선'은 이번 이적설과 궤를 같이한 바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 리 없을 터. 외질과 아스널의 결별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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