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남 원정 승리로 최하위 탈출 노린다
입력 : 2017.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전 시티즌이 갈 길 바쁜 성남FC을 잡고 무승 탈출과 함께 최하위 탈출 희망을 살리려 한다.

대전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5라운드’원정 경기를 치른다.

2017시즌 종료까지, 이제 남은 경기는 단 2경기다. 대전은 6승 9무 19패 승점 27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내내, 좀처럼 부진을 탈출하지 못하며 클래식 승격의 꿈은 일찌감치 내년으로 미뤄졌다. 남은 두 경기 마지막 목표는 최하위 탈출이다.

현재 9위 안산 그리너스(승점31점)와 승점 차는 4점이다. 만약 안산이 이번 라운드 이랜드에 승리한다면, 대전이 최하위가 확정지어진다.

현재 9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31)과 격차는 4점 차라 쉽지 않다. 그러나 대전시티즌은 이번 성남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오는 29일 열리는 안산그리너스와의 마지막 홈경기 승리로 최하위를 탈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전은 최근 3경기 동안 단 1실점 밖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수비는 안정된 상태이지만 급격한 골 가뭄을 해갈 해 줄 공격수들의 부활이 시급하다.

성남은 최근 탄탄한 수비와 높은 집중력으로 꾸준히 승점을 획득하고 있다. 현재 5위 부천은 승점 1점차이로 성남의 턱밑까지 추격해 오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를 위해서 대전 전 필승이 중요한 만큼 부담감이 크다.

대전이 최하위 탈출을 위한 성남전에서의 승리로 희망을 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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