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태용호 11월 A매치, 울산문수경기장 개최 유력
입력 : 2017.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박대성 기자= 신태용호의 11월 A매치가 울산에서 열린다. 장소는 울산문수경기장이다.

A대표팀은 11월에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격돌한다. 모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자격을 얻은 팀이다. 콜롬비아엔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가 있고, 세르비아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네마냐 마티치 등이 있다.

11월 A매치 개최지 중 하나로 울산이 유력하다. 울산 지역 축구 관계자는 “11월 평가전이 유력하다. 사실상 확정됐다.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울산에서 치르려 했지만, 당시 상황에 따라 개최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울산은 A매치를 치르기 적합한 장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른 경험이 있다. 여기에 좌석 리모델링과 축구전용구장에 적합한 시설을 보유했다.

울산시도 11월 A매치 유치에 적극적이다. 울산은 올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적인 팀을 초청해 A매치를 여는 것은 광역시 20주년 기념에 안성맞춤이다.

대한축구협회도 울산 유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방과 수도권 모두 알아보고 있다. 평가전이 지방에서 개최되지 않아 검토하고 있다. 울산도 대상 중 하나다.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