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도 몰라...'부상' 포그바 복귀 시점 미정
입력 : 2017.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폴 포그바(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 시점이 확실하지 않다. 조제 모리뉴 감독도 고개를 가로저었다.

21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가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포그바는 맨유의 에이스다. 이번 시즌 총 6경기에 출전해 팀 중원에 무게를 더했다. 2골 2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도 훌륭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지난달 13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이었던 바젤과의 경기(3-0 승)에서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다.

이에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은 포그바의 장기 부상 가능성을 시사했고, 몇몇 현지 언론들은 최대 크리스마스까지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던 중 낭보가 전해지기도 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0월 말에 치르는 스완지 시티와의 카라바오 컵 16강전에 그가 출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안타깝게도 이는 헛된 희망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잘 모르겠다. 다음 주 토트넘 홋스퍼전에 출전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확신할 수 없다고 답할 거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난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 내가 거짓말하는 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라며 포그바 복귀 시점이 명확하지 않다고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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