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슈틸리케, 中 톈진 1부리그 잔류 임무 달성
입력 : 2017.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전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톈진 테다를 중국 슈퍼리그 잔류로 이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톈진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베이징 궈안과 리그 28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전반과 후반 음바예 디아네의 멀티골에 힘입은 톈진은 베이징 궈안을 따돌리며 리그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톈진은 7승7무14패(승점 28)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5위 옌볜 푸더(승점 19)와 격차를 9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톈진은 지난달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강등권인 15위에 머물러 있었다. 1부리그 잔류 임무를 띠고 톈진과 단기계약을 맺은 슈틸리케 감독은 데뷔전에서 창춘 야타이에 1-5로 크게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톈진 취안젠과 더비경기서 4-1로 크게 이기며 분위기를 바꾼 슈틸리케 감독은 이후 귀저우 지청, 상하이 선화, 베이징 궈안까지 차례로 연파하며 4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사진=톈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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