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입지 불안' 드락슬러로 쿠티뉴 공백 메운다
입력 : 2017.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리버풀이 벌써 필리페 쿠티뉴(25) 대체자를 노린다. 타깃은 파리 생제르맹 내 입지가 불안한 율리안 드락슬러(24)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이적시장 탭에서 프랑스 ‘텔레풋’을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쿠티뉴는 지난여름 화제의 중심이었다. FC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에 열을 올린 것. 하지만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그는 팀에 남았다.

마음을 다시 잡고 팀을 위해 뛰고 있지만, 여전히 바르사의 관심을 받는 상황. 같은 날에 열린 토트넘 홋스퍼전(1-4 패)에도 바르사 스카우트가 쿠티뉴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리버풀은 현재 팀에서 입지가 예년만 못한 드락슬러로 쿠티뉴의 공백을 메우려 한다. 드락슬러는 올 시즌 네이마르(25), 킬리안 음바페(18) 등에 밀려 확실한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쿠티뉴가 여전히 바르사 타깃인 가운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드락슬러로 빈자리를 대체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쉽지 않을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리그 라이벌인 아스널 역시 그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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