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한스포츠의학회와 유스 의료지원 선진화 업무협약
입력 : 2017.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스포츠의학회가 지난 22일 K리그 산하 유소년 의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리그의 장기적 성장방안의 일환으로 선진적 유소년 육성시스템 구축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연맹은 성장기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필요한 고도의 의료지원을 위해 대한스포츠의학회와 손잡고 장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연맹과 대한스포츠의학회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들의 체계적 선수관리 및 부상 예방교육 ▲유소년 전용 의료시스템 도입 ▲부상 관련 데이터 확보 및 활용방안 모색 ▲K리그 의무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K리그 U18 주치의 제도 동비 추진 등의 과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대한스포츠의학회 이경태 회장은 “적절한 의료 지원 시스템 도입은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기량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 산하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산하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리그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근 유소년 평가 인증제 'Youth Trust‘ 를 도입해 각 구단의 유소년 육성체계를 정성-정량적으로 진단하고 선진 시스템과의 격차를 좁혀 나가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역시 이러한 목표의 일환으로, 연맹은 앞으로도 유소년 육성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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